▶ 유가(儒家)의 이상사회, 「대동사회(大同社會)」
유가의 이상사회로는 한(漢)나라 초기에 유가학파들이 주장한 대동사회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본래 사람이 천지와 만물과 서로 융합하여 한 덩어리가 된다는 말이었는데, 유가학파들은 논리적 근거를 경서인 《예기(禮記)》예운편(禮運篇)에 둔다.
유가의 도덕왕국
유가는 자연 그대로의 세계 운행이 불완전한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가치와 의의를 포함한 문화이상에서 볼 때 자연 그대로만은 부족하다고 본다. 특히 인간 중심의 세간을 창조·발전시키는데 있어서는 자연도 어느 한계까지는 인위적 개발이 불가피함을 인정하여 천·지(자연)·
있으며, 인간의 삶을 혼란스럽게 하는 욕망의 추구만 이어질 뿐이다. 따라서 무위함으로써 온갖 인위적인 제도와 규범을 제거해야 한 곳에서만 이상적으로 살 수 있다. 통치자의 인위적인 조작이 없으면 도와 합일 되어 백성들은 본연의 자연을 회복해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도가사상에는 원천적으로 은일 사상이 들어있다. 이는 도가사상이 비현실적이고 초현세적인 데 기인한다고 하겠다.
시조에도 현실을 도피하여 은둔생활을 했거나, 혹은 직접 은둔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현실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은일 생활을 동경하고 이상으로 여겼다. 은둔의 장소가 바로 자연이었
사회를 만들려고 하였다. 그것은 도덕적이고 문화적이고 연대적인 사회였다. 공자는 현실에서 달성할 수 있는 이상, 현실의 방향과 이상의 방향을 합치시키려고 노력하였고 그리고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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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동양철학(동양사상)의 진리
불가(佛家)에서는 삼법인(三法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