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서 이론적이고 관념적인 정의를 개진한 작품이다. 참된 인간성에 대한 연암의 관심은 자서에서 분명히 천명된 바 있었다. 오륜에 있어서 신(信)이 인의예지의 끝에 오지만, 그러나 사단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작품 안에서 상기시켜준다. 신은 부자, 군신, 부부의
제 1강. 고소설
1. 고소설의 흐름
① 소설의 바탕, 근원 : 이야기 (설화)
② 내용에 따라 신화계․전설계․민담계 이야기로 구분
③ 신화계 이야기에서 출발해 자아와 세계와의 갈등을 통해 자아 승리 → 민담계 이야기
④ 민담계 이야기는 소설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줌.
2. 고소설의 발
가사 등에서도 지속성이 인정된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는 시기에 나타났던 문학은 고려 후기 동안에 모색한 바가 구체화 된 것이며, 조선 전기 동안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선 후기까지 일정한 기능 또는 역기능을 했기에 깊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왕조 교체기의 문학은 고려
Ⅰ. 서론
1. 기존연구검토
고소설 중에는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하고 영웅적 활약을 펼치는 작품군이 있는데, 이를 영웅소설이라 한다. 영웅소설은 남성으로 설정된 주인공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즉, 그 일대기를 ‘영웅의 일생’이라는 하나의 틀 속에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반적인 영웅
꿈을 꾼다거나, 또는 죽음 직후에는 외관상 아무 변화는 없으나 살아 있을 때의 상태와는 다른 것을 느낀다. 그래서 육체와 유리되어 활동하는 원리, 즉 영혼을 상정(想定)하게 되었다. 수면과 가사(假死)는 영혼의 일시적 부재(不在)상 태이며, 죽음은 그 영원한 부재상태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고 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