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시의 현실인식과 형상화 방법에 대한 연구」, 서울대 대학원, 1991.
은 경향시와 프로시의 구분에 주목하기보다 현실적 경향의 시들은 모두 리얼리즘시라는 하나의 범주 속에서 논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세부적인 창작방법을 고찰할 것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문학 외부적 요인보다는 내재
문학을 위한 길과 틀을 마련한 것이 다른 아닌 낭만주의라는 사실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다. 그들 역시사실주의 작가들 못지않게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표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 작가들은 시간적으로는 과거의 세계, 공간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는 이국세계를 동경했다.
시적 자아 혹은 시적 주체와 시적 대상 혹은 세계현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 속에 투영되는 것이다. 특히 리얼리즘의 시정신은 시적 주체와 세계현실의 긴밀하고도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구현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따라서 수준에 오른 작품일 경우 시정신이란 시인의 감각과 체험이 육화된 상
시는 문학 전반에 대두되기 시작한 부정정신과 비판정신이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전대에는 볼 수 없었던 진보적 성향을 보여준다. 특히 장르혼합 형식, 장르해체, 도시파 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다. 또한 이 시기의 비평은 민족 민중문학과 그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창작 주체에 관한 의견 개진
배우던 시대에서, 꼭 문학이 아니어도 다른 매체를 통해 얼마든지 그런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대로 변한 것이다. 문학작품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얻던 것도, 영화, 만화 혹은 게임 등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의 디지털 세대도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경우가 많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