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에게는 프로메테우스적인 반항과 무력한 지성이 복합되어 있었다. 마르크스는 주위 사람들에게 지적 교만함의 인상을 전해주었다. 1846년 러시아의 작가 파벨 안넨코프는 토론에 참여한 마르크스를 관찰한 뒤 이렇게 회상했다. "그의 말투는 항상 명령조에 가까웠고 반론을 용인하는 법이 없었
마르크스는 사회와 역사의 전개에 대해 ‘토대/상부구조’라는 유명한 연설을 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역사의 각 시기는 특정한 ‘생산 양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한 사회가 생필품(식량, 주거 등)을 생산하기 위해 조직된 방식(예를 들어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이라고 한다.
마르크스, 베버, 뒤르켐을 읽는 것은 불문율이라고 한다. 그 세 거장 중 오늘날에도 자본주의에 대한 논의에 첨예의 논쟁을 일으키는 마르크스와 베버를 이번 학기에 쌓은 내공으로 감히 이해해보고자 한다. 마르크스와 막스베버의 연구영역, 근대의 경제 및 사회의 「자본주의」체제에 대한 그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