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향
‘젊은 봄날에 우리는 먼 외국에 도착했다.’ 그렇게 시인은 고국을 떠났었다. 먼 이국땅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처음 기가 질리던 목련의 색깔이 엷어진 것처럼 이민 생활 동안 시인의 마음도 변하였다.
시인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집 잃은 사람은 구라파로 가고’ 즉,
마종기, 김영태와 3명의 공동시집 『평균율 1』을 출간하고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황동규 시에 영향을 준 문우로 마종기, 김병익, 김현 등을 들 수 있다. 마종기는 중등학교 시절로부터 오랜 교분을 나눠오고 있는 친구이다. 김병익은 동아일보에 기자로 재직할 당시 황동규의 계엄령 속의 눈의 발표
마종기, 김병익, 김현 등을 들 수 있다. 마종기는 중등학교 시절로부터 오랜 교분을 나눠오고 있는 친구이다. 김병익은 동아일보에 기자로 재직할 당시 황동규의 계엄령 속의 눈의 발표를 주선하면서 가까워졌으며, 이후 황동규는 김현이 죽은 후 그에게 바치는 시를 모두 6편이나 썼으며, 이를 통해 이
마종기, 김영태와 3명의 공동시집 『평균율 1』을 출간하고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1970∼1971년에는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원으로 수학했으며, 1987∼1988년 미국 뉴욕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2002년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등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Ⅱ. 황동규의 시론
1. 한(恨)의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