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제품인 농심 ‘신라면’이 매운맛 시장의 87%를 점유하여 거의 독점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삼양, 오뚜기 등 경쟁사들이 각 5-10%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었다.
농심의 시장확대 전략과 내부자원 집중을 통한 시장점유율 유지전략과 이에 맞서는 후발업체들은 마케팅력을 집중하였지만 시
농심은 1986년 국내 라면업계 최고의 히트작인 “신(辛)라면”을 출시하였고, 1987년 46,2%, 1988년 53.2%, 1989년에 58%로 숨가쁜 시장 점유율 상승행진을 거듭하며 명실공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두 주자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아울러 88서울올림픽 라면공식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세계인들에게
세계바둑 최강전을 개최하고 한류열풍을 이용하여 스타 마케팅을 시행하는 등 인상적인 홍보 전략을 시행했다. 유통전략 측면에서는 일반 소형 슈퍼마켓이 아닌 대도시의 외국계 대형 할인매장을 유통 경로로 선택하여 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고급 이미지 구축의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
시작하여 현재, 연간 라면 소비량이 160억원(한국 37.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업체였던 삼양라면이 중국진출에 실패한 반면, 신라면은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 신라면이 중국시장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와 성공적인 마케팅전략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