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맹자의 양민론과 교민론
양민은 기본적으로 지도자가 추종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충족시켜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교민은 추종자들로 하여금 지도자의 상태로까지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맹자에게 양민이란 인민의 생명보호를 의미한다. 이는 구체적으로 “산 이를 봉
#3. 유학의 정치관
1)공자의 정치관
-도덕군주론
유학의 정치관을 알려면 유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공자부터 알아야한다. 공자는 스승으로서 제자들의 교육에 임할 때 목표로 삼은 것이 '군자(君子)'의 양성이었다. 공자는 ‘군자란 올바른 가치가 무엇인지 도에 비추어 판단하면서 그에 따라
“억지로 정치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다스려졌다”
이는 다스리기는 했으나 그것이 정치인지 아닌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스렸다는 의미로, 앞서 언급한 요임금과 순임금과 같은 유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모든 백성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군주는 무소불위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서 순자를 비난한 데 있지 않은가 하는 견해가 있었고 이는 중요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상당한 정도까지 순자는 자신의 사색에 특유한 제약을 가함으로써 자신의 명성에 궁극적인 손상을 자초했던 것이다.
지적 능력이 결여된 것
최근 사회의 양극화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맹자가 말하는 항산(恒産)은 경제적, 복지적 관점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는데, 이에 뒷받침이 되어야 할 사회적 장치로써 항산을 말한다. 즉 백성들의 의식주가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