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가 연구』(철학과 현실사, 2002), 355쪽
화서는 특이하게 기호학파의 학맥에 놓여 있으면서도 율곡을 비롯한 기호학통의 인물들을 모두 젖혀두고 우암을 끌어올려 주자에 직접 연결시키고 있는데, 이는 바로 그가 그의 핵심적 학풍인 위정척사의 의리론적 인식을 우암과 주자에서 찾고 있음을 엿볼
의리 깊은 청년이었으나 그때의 고급 관리였던 이범석의 아버지의 주선으로 서울을 지키는 시위 연대의 병사가 되었는데 군대 해산 명령이 내려지자 이에 반대하여 일어선 제 1 대대의 한 병사로서 마침내 전사하였다. 이범석의 회고에 따르면 정태규는 길에서 싸우다 중상을 입은 채로 옛 주인의 집인
1. 근현대 민족ㆍ민주운동과 호남의 위상
1-1. 일제 강점기 호남에서의 민중운동
정순제,「호남종횡관(湖南縱橫觀)」: “전남은 과거 갑오운동과 현금의 농민운동의 진원지로서 무산의 소작인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부터 약자의 무기는 오직 단결뿐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면 단위로 노동단체를
율곡 사계의 학통을 이어받아 율곡의 성리학을 주자학의 정통을 이은 것으로 만든 사람은 우암 송시열이다. 우암은 퇴계와 우복의 학설을 공격하고 율곡의 설이 옳음을 논증하는데 평생을 바쳐 노력했는데 이는 당시에 예송문제로 격화된 당쟁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우암이 48세때 유직柳稷등이 율
의리사상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가치혼란 문제의 대응책을 찾아보았으면 한다.
Ⅱ. 한국 義理思想의 연원
朝鮮朝 五百年 동안 思想의 主軸을 이루어 온 朱子의 性理學은 宋代에 이르러 새로히 形成된 것이다. 본래 性理學은 先進儒學 즉, 孔孟儒學이 그 時代思潮에 적응하기 爲해 그 理論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