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한테 보낸 편지엔 이런 말이 씌어 있었다.
"…몽실아, 남과 북은 절대 적이 아니야. 지금 우리 모두가 잘못하고 있구나…"
몽실이가 편지를 받아 읽고 나서 주저앉아 흐느끼면서 최금순 언니, 박동식 오빠를 부르는 대목도 지워야 했다. 그러고는 난남이를 양녀로 보내고 나서 삼십 년을 훌쩍
< 소나기 >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고서 문득 느낀 점은 “소년이 소녀를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어리석은 일인가?” 라는 것이었다.
소년은 <소나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녀를 마음 한 구석에 품고 있었다. 소녀 또한 소년과 친해지고 싶었으므로, 소년에게 다가와 말
Ⅰ. 개요
“선생님 재밌는 이야기 해주세요!” 수업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어김없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른다. 학습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호기심을 키워가는 것만으로도 이야기 중심 학습은 큰 의의가 있다.
교사가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로 호기심을 열어줄까 생각하면 길을 가다가도 버스를
Ⅰ. 훈화자료 사례1(학교교육)
1.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잘 자랄 나무는 처음 나오는 잎을 보고도 미리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나 우리 어린이들도 어렸을 때의 모습을 보고 장래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