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가 된 계기는?
- 저는 학교 다닐때 시를 썼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문학 독자로 만족하고 살았는데 20대를 정리하면서 신춘문예 시 부분에 투고했다가 떨어졌지요. 이번에는 30대를 보내는 기념으로 시를 투고해 보자고 생각했다가 우연히 써 둔 소설 한편이 있어서 함께 보냈는데, 뜻밖에
3-2. 지구에 첫발을 내딘 “도제”
자기 본토에 있는 행성 아카데미에서 도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도제 수련의 첫 기행기로 '지구'를 택합니다..
아카데미에서 배운 대로 지구인들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지구의 밤하늘을 보고 감탄한다거나, 호모사피엔스의 존재에 묘한 매력을
문예에 단편 《무명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김가성론》 《암야행》등의 소설을 남겼고, 1956년 《바비도》로 제 1회 동인문학상, 《오분간》으로 1958년 제5회 자유문학상 수상했다.
김성한의 작품은 6·25 전, 6·25후 , 1960년대 중반 이후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중심으로 나누어진다.
빛을 받은 밝은 가마는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황색풍경이 지루하게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혼례용 풍악을 울리며 춤추는 가마꾼들 덕분에 가마 행렬은 매우 활기차 보인다. 그리고 가마의 붉은 색이 중심요소로 도입된다. 수수밭의 강렬한 초록색과 더불어 붉은 색은 힘의 상징이자 희망의 상징이다..
창작 행위의 존재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시 창작 교육에서의 학습자는 뛰어난 문예작가가 아니며, 교사에 의해 교육되는 피교육자다. 일반 작가는 자발적 의지에 의해 글을 쓰기 때문에 창작의 폭이 제한되지 않는 반면에, 학습자는 작품 생산 과정이 교사의 교육적인 지도 아래 안내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