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나 문학논자의 대부분이 시와 소설에 집중되어 희곡은 소홀히 다루거나 취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실정이다. 이광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가 쓴 희곡에 대해서 논의된 적은 별로 없었다.
이광수의 작품활동은 대부분 소설 쪽에서 이루어졌지만 창작희곡「규한」과 「순
문학이라 함을 위함이로다”, “문학은 실로 학이 아니니 대개 학이라 하면 모사 혹은 모물을 대상으로 하여 기 사물의 구조, 성질, 기원, 발전을 연구하는 것이로되, 문학은 모 사물을 연구함이 아니라 감각함”이라고 말하고 있다(507-508). 이광수의 문학 정의는 리터래처라는 용어가 한국의 문학론에
이광수
· 사실적인 시대감각을 보여준 작가
· 규한 - 근대 전환기에 조혼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여성들의 비극을 곡진하게 표출한 작 품
· 순교자 - 전통적 인습과 풍속에 희생당하는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음
③ 윤백남
· 국경 - 작가의 사회의식의 피상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 운명 -
(2) 소설
① 신소설
갑오개혁 이후 새로운 내용 ․ 형식 ․ 문체로 이루어진 개화기의 과도기적 성격의 소설을 ‘신소설’, ‘개화기 소설’, ‘애국 계몽기 소설’, ‘근대 전환기 소설’이라고 하는데 문학사적으로는 1906년 이인직이 <만세보>에 ‘혈의 누’를 발표한 이래, 1917년 이광수의 ‘
Ⅱ. 1920년 ~ 1930년대 초반 소설
1. 시대적 배경과 문학의 흐름
소설에서 주인공의 삶이 인간 성정에 의해 문제가 되더라도 타인의 성정(윤리, 도덕적 품성의 문제)로 인한 것과, 세계에 대한 주인공 자기 자신의 성정 (개인적 절대자유 사유의 문제)로 인한 것의 두 가지이고, 주인공의 삶이 사회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