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임규찬(1998), 한국근대소설의 이념과 체계, 태학사, p. 138-141
그러나 3.1운동에서 온 좌절감과 부정적인 현실인식은 곧 20년대 초기의 문학에서 퇴폐적 낭만주의로 이어졌다. 이러한 낭만주의 경향이 시에서는 김억 & 이상화, 소설에서는 김동인 & 염상섭 등으로 이
문학관을 보여주는 비평문으로 1922년『개벽』22호에 실린「개성과 예술」이 있다. 염상섭은 논지의 출발을 자아의 각성에서 찾는다. 이는 중세와 근대를 구별해주는 개념이다. 그에 따르면 근대인의 자아 발견은 인간성의 자각인 동시에 개성의 발견이다. 개성을 표현한다는 것은 곧 생명을 표현하는
근대로의 근접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로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새로운 면모로 구어체와 의성어의 사용을 들 수 있겠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시는 그 이전의 개화가사나 창가보다 구어체 어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속도감을 수반한 문체 역시 간과될 일이 아니다. 또 하나
Ⅰ. 북한문학(북한의 문학)
남북한 분단 이후의 북한문학은 1967년 ‘조선노동당 제4기 15차 전원대회’를 분기점으로 그 전후의 시기가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 이 분기점을 구획하는 개념은 주체사상과 주체사관에 바탕을 둔 주체문학이다.
1967년 이전 시기의 북한문학은 북한 역사학의 발전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