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극과 탈춤을 중심으로한-, 노래, 영화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나타나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을 구현하는 새로운 문화이념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1970년대 문학계에서 대두된 ‘순수와 참여’에 관한 논의는 현실참여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사실주의 예술경향을 낳게 된다. 이러한 격변하는 사회적
참여정신을 가지고 건실한 역사의식을 작품 속에 투영한 신동엽은 강 <아니오>, <껍데기는 가라>, <금강> 등의 작품이 있다.
2) 서정시의 변화와 발전
참여시가 현실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의 영역을 좁히고 인간의 자유로운 정신을 억압할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에서 대두되었다. 이러한 경향에
문학의 특성을 규정해 볼 수 있다. 1960년대 우리 문학의 특성은 한글세대의 작가들이 등장해 소시민적인 삶과 그 내면의식에 대한 추구작업을 전개한 점, 개인적인 삶 가운데서 자기존재를 발견한다는 점으로 요약된다. 이에 비해 1970년대 우리 문학의 특성은 이 시대의 정치적 상황변화와 산업화 경향
민중이라는 개념이 전무한 시절 역사변동의 주체를 민중으로 파악하고 이를 풀로 형상화하여 표현함으로써 1980년대 후반 급격히 대두되기 시작한 민중운동과 민중시의 길을 열어놓은 효시로 평가되고 있다. 시인은 그의 대표적 평론으로 꼽히는 <시여, 침을 뱉어라>등의 평론을 통해 참여시와 시의 현
문학, 특히 시에 있어서 시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질문을 제기하였으며, 그에 따른 첨예한 논쟁을 촉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시가 상황과 응전 혹은 도전과 굴절이라는 사회학적 역동성을 획득하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었다.
4․19는 먼저 기성시인과 학생층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