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외형 - 남효온방외형은 격렬한 비분, 과격한 비판의 자세가 체제에 용납되지 못하므로, 결국 현실권 밖으로 자기를 이탈시켜 버린 부류, 氣節을 숭상하면서 사회적 도덕적 규범을 무시하는 放達不羈(방달불기)의 인간형
2. 방외인문학의 문인층
세조의 명분을 등진 왕위 탈취 및 권력층의
문학의 기본 성격을 결정하는 데 긴요한 구실을 했으니, 기묘한 역설이 발견된다 하겠다. 물러나서는 마음의 도리를 온전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왕조 사업을 위해 능력을 발휘하자는 것이야말로 처사문학과 관인문학이라는 조선시대 사대부문학의 두 가지 방향으로서 서로 조화와 갈등의 관계를 아울
있고 권선징악(勸善懲惡)과 흥미 있는 소설이 많아 그 이후로 양반들도 소설창작을 하게 되었다. 이 장에서는 국문학개론1공통) 조선조 사대부 계층의 소설관을 정리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평가한 다음, 그 내용을 토대로 소설의 가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나름의 근거를 들어 서술하기로 하자.
문학사에 보이는 시가문학(詩歌文學)도 한시가 주류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한국한문학의이해4공통) 신라 말의 6두품, 고려 중기의 고문가,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 조선전기의 관각파·사림파·방외인 등 나말여초부터 여말선초까지, 1. 각 시대별로 문단을 주도한 문인과 그 주요 한문
문학을 보면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금오신화(金鰲新話)’란 작품이 있다. ‘금오신화’는 한국 고소설의 출발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던 설화, 고려의 패관문학, 가전 등의 서사적 전통 위에 ‘전등신화’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졌다. 비록 한문으로 지어졌고, 명나라 구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