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외형 - 남효온
방외형은 격렬한 비분, 과격한 비판의 자세가 체제에 용납되지 못하므로, 결국 현실권 밖으로 자기를 이탈시켜 버린 부류, 氣節을 숭상하면서 사회적 도덕적 규범을 무시하는 放達不羈(방달불기)의 인간형
2. 방외인문학의 문인층
세조의 명분을 등진 왕위 탈취 및 권력층의
전기인 것이다.
『사기』의 열전은『사기』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방대한 분량으로서, 고대중국의 문호·학자·정치가·군인·자객·협객·해학가·관리·실업가 등 일세를 풍미했던 인물들의 일화가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어 당시의 정치, 역사, 문화, 의식 등 사회전반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조선전기에 일정한 유형성을 띠며 나타난 문학사조들이 있는데, 크게 관각문학, 처사문학, 방외인 문학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조선전기 문학을 대표하며, 그 시대의 문학사의 흐름을 대변한다. 조선전기의 문학은 사대부의 한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관각, 처사, 방외인 문학 역시 사대부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