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말
전 세계 나라에서 20세기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기 위한 거대한 행사가 열렸다. TV중계 프로그램을 보거나 또는 당일 행사장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 자신이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세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고 감격스러웠을 것이다. 새천년은 이렇게 지구상에 살
문화의 침탈이 훨씬 광범위하고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매체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강대국들의 문화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문화가 획일화되는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문화와 일본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문화식민지화의 위협을
Ⅰ. 들어가는 말
1910년부터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1945년까지 일본의 식민지문화 정책은 ‘대동아’라는 깃발아래 아시아 근대문화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자 하는 틀에서 수립된 것이었다. 아시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일본은 서양을 모델로 해 자신들이
문화운동
80년대의 문화운동에서 문화는 인간의 삶의 양식의 총합이라기 보다는 미술, 음악, 문학과 같은 ‘예술적 표현양식과 활동’을 정치, 사회, 경제 등의 정치적 기반과 연결하여 이해되었다. 80년대의 한국문화는 서구자본주의 문화가 주축이 되어 문화적 주체성을 상실한 ‘문화식민지
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민족문화에 대한 고찰을 통한 주체적인 문화정체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무분별한 외국문화의 습득은 우리 민족의 문화적 유산이 가지는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결과적으로 문화식민지로 전략해 버리는 결과를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