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푸코의 ‘판옵티콘’
우리가 이번 발표에서 설명하게 될 푸코가 75년에 낸 『감시와 처벌』은 푸코가 갖고 있는 독특한 ‘권력’ 개념을 잘 보여준 책이다. 이 책에서 푸코는 “권력은 여러 형태의 정치적ㆍ사회적ㆍ군사적 조직들뿐만 아니라 온갖 행위 유형들, 사유 습관들, 지식의 체계들 속에
본이라고 할 수 있다. <감시와 처벌>에서 푸코는 이런 시설물 안에서 재교육을 통해 인체를 순종적으로 길들이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감옥의 역사를 연상하게 되는 이 책은 사실상 이러한 역사적 서술이 아니라 “근대정신과 새로운 재판 권력과의 상관적인 역사”를 서술하기 위한 목표로 씌여진
본주의적 생활양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본주의적 생활양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본주의 적 생활양식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열정이 컸던 만큼 그 반향으로 사회적 폭력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특히 60년대 하면 베트남 전쟁에 미국이 개입함으로써 일어난 대규모의 시위
위법행위의 형태적 전환은 처벌의 실무행위가 확대되고 세련화된 점과 상관관계가 있다. 흉폭한 범죄에 대해서 경제적 위법행위에 대해선 엄중한 조치를, 당국의 통제는 세밀해지고, 형벌에 의한 관여는 더욱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으며 횟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새로운 형벌제도의 확립에 앞서 전통적
가장 완벽한(?)체제.. 아니 유토피아를 모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체제라고 말할 수 있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표면적으로 택하고 우리들은 그 틀 속에 맞춰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이 세계가 모두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의문과 반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