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라는 용어는 1961년 [The Bulletin of Art therapy]의 창간호에서 편집자인 Ulman의 논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미술치료에는 회화요법, 묘화요법, 그림요법 등이 포함되며 영어의 Art therapy도 예술치료, 예술요법, 미술치료, 회화요법 등으로 번역된다. 예술치료는 음악, 연극, 조소, 시, 소설, 춤, 레크레이션
치료자의 성향, 또는 치료 목표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폐아동의 경우, 의사소통이나 방어의 수단으로 그리는 정형화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그림을 그리는데, 미술치료의 도입단계에서 관계형성을 위한 과정에서는 그러한 그림을 그리지만 서서히 다른 내용의 작업들로 옮겨 가야한다.
미술행위가 치료적인 측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시작된 것은 19C 말에서야 시작되었으며 아동과 정신질환자의 그림에 관심을 보임으로서 환자의 상황과 연관이 있음을 인식한 것이 최초의 시도이다. 1887년 이탈리아 아동의 경우는 이탈리아 시인 리치(Ricci)의 아동의 그림에 대한 해석을 필두로 하여
일어나는 내적 욕망이나 꿈, 환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둘째, 무의식을 그림으로 투사하면 언어적 표현보다는 방어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치료과정이 촉진된다.
셋째, 그림으로 나타난 것은 영속성이 있어서 내용 자체가 망각에 의해 지워지지 않으며 그 내용을 부정하기 힘들다.
Ⅰ. 개요
미술은 개인의 본능적 욕구와 사회적 요구간의 외부적 갈등을 해결함으로서 인간에게 도움을 주었다. 미술치료사는 미술적 창작의 내적 법칙과 양립되는 방법을 사용해야만 한다. 미술치료사의 기본적 기능은 우리가 흔히 "미술이 영향을 미친다(art is reached)."라고 일컫는 의식과 무의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