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를 찾는 동안 방대한 양의 성담론이 발견되었다. 게다가 노골적인 표현을 서슴없이 하고 있어서 그동안 알려져 온 우리의 모습사이에의 아이러니함을 조명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 ‘바보설화’의 범주에 속하는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사위, 남편이 바보인 이야기부터, 며느리가 바보인 이야기, 동
설화 속에서 발생하고 전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薯童 : 아명이 서동이라 하였는데, 그 도량이 커서 헤아리기 어려웠다. 항상 마를 팔아서 살므로 국인이 이에 의하여 이름을 지었다(國人因以爲名).
쇠내(金川) :
* 名詮自性 : 이름이 명명 대상의 실체(성격)를 잘 나타내 준다는 말. ‘詮’은 ‘설
이야기 문화의 정의
말을 하지 않고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설사 스스로를 외로움 속에 가두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속내를 살펴보면 끊임없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의 이런 특성은 혼자 있을 때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도시화, 산업화 등의 사회변동으로 인한 소외 계층의 삶을 나타낸 산업화 소설과 더 나아가 분단소설, 농촌 소설에 대해 살펴보겠다. 그리고 70년대 대표적인 시 흐름인 민중시 계열, 관념시 계열, 경험적 진실성 계열에 대해 탐구 하고자 한다.
살펴야 그 의미가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담은 현실을 벗어나 꿈을 펼치는 이야기인 한편 꿈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삶’이 ‘꿈’과 줄다리기하는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민담은 수많은 종류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이야기 문화의 꽃으로 사람들이 꿈을 꾸고 웃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