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설화’를 살펴본다는 것이 곧 우리 민중을 살펴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왜 ‘성’인가? 우선, 우리나라가 종교의 영향으로 보수적이었다고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설화를 찾는 동안 방대한 양의 성담론이 발견되었다. 게다가 노골적인 표현을 서슴없이 하고 있어서 그동안 알려
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민담은 흥미로운 내용도 많지만 그러한 민담속에 나타난 주인공의 활약상을 보면서 독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구비문학의세계4공통교재 구비문학의 세계 제2장 설화의 세계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한국 설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기로 하자.
Ⅰ. 서론
설화는 민족적 집단의 공동생활 속에서 공동체 의식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비문학으로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이것은 민족의 역사, 관습, 세계관, 슬기와 교훈 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 된 것이다. 설화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기록되지
담론 자체가 권력에 의해 작동하며 정당화된다는 것을 뜻한다. 다른 한편 담론만으론 이런 권력을 유지 할 수 없다. 여기서 동원되는 사회적 제도와 장치들의 예로, 학교, 군대, 감옥 등을 든다. M.푸코, 『담론의 질서』(이정우 역),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8.
이러한 푸코의 주장을 한국의 정전 구성 과
구비문학이 문학의 범주에서 제외될 수 있다.
(2) 언어로 된 저술 중에서 창작자의 독창적인 창조력이 밑받침 된 것만이 문학이라는 정의 : 문학 자체의 순수한 창조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학술적인 논저나 일상적 글에서 글쓴이의 창조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우선 독창적 창조력의 개념 규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