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근대사에서의 반공주의
그간 한국 근대사에서의 반공주의는 단순히 ‘사회주의는 틀렸다’ 수준이 아닌, 파쇼적 반공주의, 즉 극우적인 성격의 반공주의로 나타나왔다. 친일파들이 대통령이 될 정도로 지배층의 출신이 반민족적이었고, 자신들의 입지가 허술했던 우리나라의 지배층들은 바
Ⅰ. 들어가며
혹자는 한국근현대사를 ‘굴욕 그리고 오욕의 100년’이라고 부른다. 그의 말처럼 한국의 근현대사는 자주적 개혁시도와 그 좌절, 외세의 침입과 식민의 경험, 그리고 동족간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거쳐 군사정권의 억압과 민주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피와 땀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라
미군관련 환경 문제는 그동안 원주 캠프롱 쓰레기 매립사건, 동두천 부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사건, 한강독극물 방류사건 등 다양한 유형의 환경오염 사고가 터져서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켰다. 한강 독극물 사건의 경우 2002년 2월9일 용산 미8군기지에서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버린 것과 관
주한유엔군 총사령관과 미국 태평양육군 사령관, 주한 미국군(통합군) 사령관을 겸임하고 있으며, 사령부는 서울시 용산구에 있다.
2.주한미군주둔의 배경과 역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더불어 일본군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남한에 미군이 진주한 것은 1945년 9월 8일이었다. 이날 J. R. 하지 중
미군을 상대로 하는 성판매 여성들은 국적상 한국인이지만 ‘양공주’, ‘양색시’ 등의 경멸적 칭호를 받으며 한국 사회에서 천시되어 왔다. 평소에는 사회적으로 경멸되고 분리되어 있던 미군 상대 기지촌 성판매 여성들은 故 윤금이 씨 사건의 경우처럼 미군에 의해 살해당했을 때야 비로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