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누가복음이 예수의 말씀만을 모아 놓은 2차 자료를 공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복음의 또 다른 자료로 언급하고 독일어 Quelle의 앞 글자를 따서 ‘Q’라고 지칭했다. 이러한 말씀 모음집의 형태가 가능하다는 것은 1945년 나그함마디 문서에서 발견된 도마복음이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
요한, 도마 등 여러 인물을 애제자로 보는 여러 견해가 있지만 결국 익명으로 남겨놓은 애제자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은 미결의 과제로 남아있다.
그런데 요한복음 21:24 말씀-“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줄 아노라”-에 의하면 요한복음의 저자
복음서에 접근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저자들의 관점과 그들의 공동체의 요구에 따라 예수 전승을 편집하였다고 해서 그 전승의 근거가 된 역사적 기초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전승을 편집하였다고 해서 부활이후의 그리스도의 말씀들이 들려지지 않거나 전달되지 않는 것이 아니
2. 요한복음서 문제의 연구사
3세기 초 이래로 12제자 중 한 사람인 세베대의 아들 요한이 저자라는 견해가 널리 받아들여졌다.
보혜사 성령에 대한 요한복음의 약속뿐만 아니라 요한복음서까지도 거부하는 사람을 이레니우스는 알고 있었다. 로마의 장로였던 카이우스(Caius)는 요한복음서와 요한
부활을 예수가 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그래서 그에게 국한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인간이 마땅히 동참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요한 11:25-26). 예수는 자기가 부활했을 뿐 아니라 자기를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이 부활에 동참할 것을 말하고 있다. 즉 예수의 부활은 단순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