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에게 허용하는 자율성-통제(autonomy-control)이다. 여기서 자율성의 정의를 살펴보면 부모나 다른 성인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를 얻고자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자녀관계는 자율성과 통제 차원에 있어서 아동기와는 달리 미묘한 갈등과 도전을 받게 된다.
자녀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
2) 공포장애
공포감을 느낄 근거가 없는 대상에 심한 공포감을 느껴서 이를 회피함
영아기 - 큰 소음,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
유아기 - 상상의 괴물, 어두움, 혼자있는 것.
아동기 - 학교, 대인관계, 신체의 부상
청소년기 - 성 문제에 관한 두려움, 새로운 상황.
3) 학
부모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는 청소년은 그들의 부모들과 매우 비슷한 사상적 표현을 한다고 한다. 자녀가 청년기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교육, 특히 학교교육에 관심을 갖는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교우관계, 자아개념 형성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것이 부모-자녀관
결정적인 시기를 맞이한다. 부모-자녀관계는 크게 두 가지 차원으로 논의된다. 첫 번째는 부모가 자녀에게 베푸는 사랑과 따뜻함의 정도이다. 이것은 사랑과 증오 또 따뜻함과 거부 등등 달리 명명되어지지만 개념은 유사하다. 두 번째로는 부모가 자녀에게 허용하는 자율성-통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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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청년기는 부모-자녀관계에 있어 질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이는 청소년이 갖게 되는 신체적·인지적·정서적 발달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청소년기의 급속한 신체성장은 부모의 물리적 처벌이나 통제를 불가능하게 하며 형식적 조작 사고 능력의 발달은 부모가 제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