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오를 수 있었던 최고위 직인 외교분야에 전혀 경험이 없는 상태로 동원된 셈이다.
아무리 건국 초기에 정식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고 하지만, 후에 ‘소련 가족주의, 수정주의, 종파주의’ 등을 이유로 일거에 숙청당한 고려인들이 이렇게 아무런 배경 없이 국가 유지에 핵심적이라 할
선군정치를 떠나서는 오늘의 북한을 알 수 없다. 이제 북한을 주체사상의 나라정도로 생각한다면 조금은 무지에 속할지 모른다. 북한은 선군정치를 ‘선군사상’으로 발전시켜 ‘주체사상의 새로운 높은 단계(a new, higher stage of the Juche Ideology)로 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선군정치는 북한사회를 총
선군정치를 떠나서는 오늘의 북한을 알 수 없다. 이제 북한을 주체사상의 나라정도로 생각한다면 조금은 무지에 속할지 모른다. 북한은 선군정치를 ‘선군사상’으로 발전시켜 ‘주체사상의 새로운 높은 단계(a new, higher stage of the Juche Ideology)로 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선군정치는 북한사회를 총
<선군정치 총정리- 서옥식(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선군정치가 완성된 사회주의 정치방식, 21세기의 정치방식이라는 주장에 대한 비판
북한은 지금까지의 사회주의는 ‘기나긴 과도기’에 불과하며 선군정치야 말로 ‘사회주의 정치의 정상(頂上)을 이루는 완성된 정치방식
장학봉 외 편․이신철 감수, 2006, 『북조선을 만든고려인 이야기』, 경인문화사.
□ 『북조선을 만든고려인 이야기』는 제목처럼 해방이후 북한의 국가건설과정에 참여했던 고려인들의 이야기이다. 일제의 식민억압에 맞서고 생존을 위해 넘어갔던 연해주, 스탈린의 독재하에서 강제이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