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월북 후 이용악이 북한문단에서 발표한 작품으로는 「평남관개시초」(1956.8), 「우리 당의 행군」(1964), 「땅의 노래」(1966), 「당중앙을 사수하라」(1967), 「붉은 총성을 천백배 불태워」,「오직 수령의 둥지에 뭉쳐」등이 있다. 아울러 김상훈과 함께 번역 출간한 『역대악부시가』(1963)등이
북한 문예정책에 대한 연구는 몇 가지 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첫째, 전체주의적 사회구조를 생각한다면 문예정책은 북한 현실 문화의 특성을 결정하는 일차적인 요인이다. 따라서 북한의 문예정책 분석은 북한 문화를 이해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둘째, 문예를 정치적 선전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 이 단체는 결성 시기는 가장 늦었지만 문단의 핵심적인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염상섭, 이무영, 윤백남, 안수길, 이선구 등이 참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의 특성상 해전은 거의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활동은 없었고, 기관지『해군』을 발간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 등 문학외적 요소들도 우리 문학의 활동영역을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밝힌 바, 통일의 시대에 앞선, 민족문화의 통합을 위하여 북한 문학에 접근하여야 함은 당위적인 과제이며, 남한과 또 다른 발전과정을 거친 한글문단에 대한 연구로서 북한문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