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이수형의 술회 ‘행인지 불행인지 젖먹이 때 우리는 방랑하는 아비 어미의 등곬에서 시달리며 무서운 국경 넘어 우라지오 바다며 아라사 벌판을 달리는 이즈보즈이ㅡ 마차에 트로이카에 흔들리어서 갔던 일이며, 이윽고 모도다 홀어미의 손에서 자라울 때’ -이수형, <용악과 용악의 예술에 대하
우리 동포들이 밀집적으로 거주하는 간도 등지를 떠돌며 만주 유이민들의 비극적인 삶의 실상을 접하였는데 첫 시집『분수령』과 둘째시집『낡은 집』은 그 구체적인 작품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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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조의 견해>
이 시는 두만강을 의인화하여 화자의 감정을 이입시킨 작품이다. 두만강을 보는 관점
72장, 980여 행으로 이루어져 있는 장편이며, 일제 치하 두만강 변을 무대로 하여 세 인물(순이, 남편, 청년) 사이에 전개되는 사건을 객관적으로 서술해 가는 과정에서, 일제의 식민지 노예로 전락한 우리 민족 삶의 애환과 비애를 극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대한 사랑`, `격류한다 사회주의에로`, `기발은 하나`, `꼰스딴짜의 새벽` 등을 발표하였다.
1968년에 `날강도 미제가 무릎을 끓었다`를 발표한 이후로 시작 활동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월북 이후 거의 30편의 작품이 발견되는 등 북한에서도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시를 계속하여 창작하였다.
한편 1956
우리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기위해 다음과 같이 학습목표를 수정하고 ‘시 읽기 모형’에 따라 텍스트를 분석하고 우선 내용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내재적 분석을 확실하게 한 가운데 감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시대상황이나 작가의 생애, 시 경향 등을 학생들에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