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와 부도
승탑 곧 부도란 buddha(불타)에서 나온 소리글로 수행이 높은 스님을 부처와 같이 대우해 주게 된 데에서 온 것이라 보여진다. 그러나 실지로 부도와 같이 서 있는 비석에는 그 이름이 모두 탑이라고 적혀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뒤부터는 시신을 화장하여 그 유골을 거두어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축조물이다.
불탑(佛塔)뿐 아니라, 승려의 사리를 모신 탑도
사리탑이라 한다.
불탑은 불가에서 매우 존엄한 존재이고 예배의
중심이므로 사찰 경내의 중심부 즉 법당 앞에 세웠다.
반면 승려의 사리탑은 부도라 하여 사찰 경내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
도리천(忉利天) 욕계6천의 두 번째 하늘. 수미산의 정상에 있다고 한다.
에 있다고 생각한다. 도리천은 제석천왕이 사는 세계로, 제석천왕의 성(城)인 선견성(善見城)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에 각각 8개의 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제석천에는 총 33개의 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리천의 중
Ⅰ. 예불과 예불의식
1. 새벽을 깨우는 목탁
장등의 불빛, 아스라이 새벽을 부르는데 흘연 목탁 소리 울린다. 오전 3시 정각, 산사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 새벽을 깨우는 목탁 소리가 울린다. 이름하여 도량석 (道場釋).
목탁이 울리면 무명을 쫓아내듯, 하나 둘 승방에 불이 켜진다. 강원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