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수용되기 힘든 메시지와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별히 신학의 여타의 분야에 비하여 종말론은 그 위기의 정도가 심하다하겠다. 90대를 시끄럽게 장식했던 시한부 종말론의 사회적 파장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사건 자체가 의심되고 있는 실정이며, 신학적으로도 다
신학 전통의 구사에 대한 탄복을 마지 않는 한 사람으로서의 견해 차이였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판넨베르크는 바르트와 불트만(Rudolf Bultmann)이 일종의 자의성(自意性)과 주관주의에 빠져 있다고 생각했다. 계시라는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개념에만 매달리게 될 때 신학은 변두리로 밀려 나간 초라한
1. 역사(의) 신학의 등장
역사신학은 어느 날 뚜렷하게 탁 나온 것이 아니다.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들면서 사람들이 “역사는 우화에 지나지 않는다”며 역사를 중시하지 않고, 철학 중심의 시대가 되었는데, 신학도 이러한 풍토로 되면서 계몽주의 운동이 근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사회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들어가는 말
“예수그리스도는 누구이며 그분의 사역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이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줄 것인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2000년 전에 활동한 예수의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는 예수의 인격과 예수가 이루어낸 사역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