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들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게 해주었다. 최근 이러한 자료 이론들의 정당성은 단어 통계학에 의해 근본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요한복음의 사상적 세계는 일반적으로 제안되어 왔던 ‘유대교나 헬라적인 배경’ 이외에도 20세기에 와서는 고대 근동의 영지주의가 요한복음
비평적 본문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씀)
다. C. von Tichendorf는 상당수의 신약성서 사본들을 발견하여 그것들을 비교 / 편집해서 본문비평을 위한 자료집(NT graece)을 만들었다. 8판(edito octava)이 가장 나으며 이 책이 보유한 비평장치는 오늘날까지 모든 본문비평작업에서 필수불가결한 도구의 위치에 올
비평이 그 전달과정에서 예수의 개별적인 말씀들이나 그에 대한 단화들의 형태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처럼, 편집비평은 전체적으로 복음서 각각의 형성과정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견해는 한쪽 방향으로 좀 더 발전할 수 있다. 복음서 기자의 신학적 관점과 그가 자료를 선택하고
편집비평은 복음서 기자가 자기에게 전해진 전승을 집어넣을 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Zimmermann, 224; Roloff,37-38, 박창건, 146, 재인용.
이 틀 자체에 기자의 의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료를 집어넣은 틀을 분석함으로써 기자의 기록한 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다루려고 하는 본문의 전체적인
비평은 정경의 형성 과정에 관여한 신앙 공동체들과 그 정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오늘날의 신앙 공동체 사이의 연속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정경비평은 정경으로 인정된 본문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연구하는 해석방법이다.
Ⅱ. 정경비평의 배경 및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