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무감각하며 잔인하다.
소설 속의 인간들의 모습도 인간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펜필드라는 기계를 통해 기분을 조절하고, 감정이입기를 통해서만 감정이입을 하는 인간의 모습은 중요한 철학적인 문제를 환기시킨다.( 뒤의 내용에서 좀 더 자세히.) 데커드와 인간인 레쉬와 함께 루바 루
인간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소설의 후반부, 데커드가 머서가 가짜임이 폭로된 뒤에도 머서와의 융합, 합일을 겪는 대목은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분하는 경계선인 감정이입능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말부분에서 레이첼이 진짜 염소를 죽이고, 데커드가 전기 두꺼비를
SF(공상 과학 영화), 환타지 영화, 공포영화 비교
일부 비평가들에 의해 공포영화의 하의 장르로 간주되기도 하고 공포영화와 뚜렷이 구분되는 장르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환타지 영화의 하위장르로 보기도 한다. 이 서로 다른 비평적 입장들은 장르를 구분하고 범주화하는 것의 어
인간 집단으로 개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대중의 의미는 사회학적 의미의 대중과 파시즘적 의미의 대중, 마르크스적 의미의 대중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사회학적 의미의 대중은 20세기 산업화로 인한 통신과 교통의 발달 속에 톱니바퀴 같이 돌아가는 동질화, 평준화된 존재이다.
인간의 삶 자체가 복제물이고, 시뮬라크르는 복제물을 다시 복제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완전한 복제란 있을 수 없다. 사진을 찍을 때, 모델의 겉모습은 사진에 그대로 나타나지만 사진을 찍는 바로 그 순간의 모델의 진짜 모습을 담은 것은 아니다. 사진을 찍는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