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서 노숙을 하던 이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이는 쪽방 주민들의 삶이 ‘노숙예비군’ 같은 불안정한 상태에 있음을 말하는 반면 거리의 노숙인 들의 희망 터로 쪽방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노숙보다는 불완전한 주형태의 쪽방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생활
것은 시민주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다. 시민주체의 도시계획은 중앙집권적 도시계획에서 지방 주도권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을 전제한다. 도시는 장소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도시마다 생태적 문화적 사회경제적 이질성과 특성이 존재한다. 이를 전국적인 획일화된 계획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 술집, 산 고속도로 등 남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이루어질 수 있는 행위, 그 화려한 뚜껑을 열면 기지촌 골목마다 방치된 혼혈 아이들, 제3세계에서 온 여성들, 빚과 착취의 늪, 인신 매매와 학대, 폭력과 살인, 회춘을 위해 매매되는 어린이들 그리고 에이즈로 죽어 가는 여성들이 쏟아진다.
촌으로, 광복 후 해방촌, 하코방, 판자촌,
달등네 등으로 이름이 바뀌며 이어져 오던 이 지역은, 서울에만 200군데가
넘었으며 10% 이상의 시민들이 생활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부
터 시작된 합동재개발사업으로 90% 이상이 이미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구로공단의 유명하던 별집도 재
실상 이런 지역이기 때문에 슬럼의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위험을 떠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홍수, 지진,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피할 수 없는 곳은 주거비용이 저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시
피해 가옥
피해 인구
2004
1월
마닐라(톤도)
2,500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