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다른 한편 자경농 내지 지주, 또는 새로이 나타난 도시 상인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서 학문 또한 발전하게 되었다.
그 당시 농상공을 주축으로 하는 자립적인 생산계층으로부터, 또한 몰락한 귀족들로부터 많은 지식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루소는 자연상태에서 인간들은 모여 살기는 했으나 정치체가 구성되지 않았기에 인간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없었으므로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홉스와 로크가 개인이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적 권리를 일부 포기․양도함으로써 통치자를 내세워 안정을
군자’이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는 사회 내지 정치적인 지위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고, 품격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지위와 품격을 동시에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공자는 통치자인 ‘군자’는 도덕성을 도야함으로써 모든 백성들에게 안락을 가져다주어야 하는 중요한 사람으로 이해하고
군자의 위상과 유사하며 이를 유가사상과 관련지어 볼 때 군자의 덕성을 실천적 위미에서 풀어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조목별로『論語』에 나오는 구절과 연관 지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목적(purpose)이란 지도자가 자신의 양심을 행동지침의 원리로 삼는 것을 이른다. 공자는 “군자는 천하의
공자도 그가 살고 있던 시대를 “탁류가 천하에 넘쳐흐르는 것처럼 어지러운데 누가 이것을 바로 잡겠는가?” 하면서 이를 바로잡을 사람은 바로 그 자신임을 자임하고 있었다.
이처럼 공자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상황은 전통의 존중에서 전통의 파괴로, 질서에서 혼란이라는 정치적ㆍ사회적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