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도 있고, 다르게 기술하거나 해석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 이런 면에서『삼국유사』는『삼국사기』와 서로 대조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전설 ․ 일화 등 원초적(原初的)인 기록이 풍부하기 때문에 민속학 ․ 국문학 ․ 역사학 등의
삼국사기』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도 있고, 다르게 기술하거나 해석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 이런 면에서『삼국유사』는『삼국사기』와 서로 대조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전설 ․ 일화 등 원초적(原初的)인 기록이 풍부하기 때문에 민속학 ․ 국문학 ․ 역사학 등의
불교 전래의 유래와 고승들에 관한 행적을 서술한 7편의 글을, 다음의 <탑상>편에는 사기(寺記)와 탑·불상 등에 얽힌 승전 및 사탑의 유래에 관한 기록을 30편에 나누어 각각 실었다. <의해>편 역시 신라 때 고승들의 행적으로 14편의 설화를 실었고, <신주>편에는 밀교의 이적(異蹟)과 이승(異僧)들의 전기
신라 왕조 기사와 백제·후백제 및 가락국에 관한 약간의 유사 등 25편을 다루고 있다. <흥법>편에는 신라를 중심으로 한 불교 전래의 유래와 고승들에 관한 행적을 서술한 7편의 글을, 다음의 <탑상>편에는 사기와 탑·불상 등에 얽힌 승전 및 사탑의 유래에 관한 기록을 30편에 나누어 각각 실었다.
, 북방계통의 기사가 소홀해졌으며, 간혹 인용 전적(典籍)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뿐더러, 잘못 전해지는 사적을 그대로 모아서 수록한 것도 눈에 띤다.
우리는 내물왕과 박제상에 관한 일화를 두 사료를 통해 분석하고 비교해 보면서 어느 것이 더 역사적 타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