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 산문과 문학유파는 복고를 주장하는 큰 흐름과 이에 반발하는 조류로 대별할 수 있으나 정반합의 관점에서 보면 세 개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문학유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정(正)의 단계란 그 자신 속에 실은 암암리에 모순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순을 알아
2) 주유의 지략. 장강위의 조조사냥.
조조는 그간의 전투로 흡수한 원소, 유종의 군대와 자신의 보병을 나누어 수병으로 재편성하였다. 조조 원정군의 대다수가 물에서의 싸움에 익숙하지 않았으므로 강력한 수전훈련을 시키는 한편 오나라의 배보다 중량이 큰 함선을 대량으로 건조하도록 하였으며,
삼국지연의에서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조조의 이미지에 반하여, 진수의 삼국지와 사마광의 자치통감에 등장하는 조조에 대한 기록을 통해 과연 역사적인 한 인물에 대한 시각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재조명에서 조조에 관한 선입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면모를 발
Ⅰ융중대책의 실현안 : 북벌
사마광의 《자치통감》에는 ‘사위지기자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삼고의 예’로 자신을 알아준 유비(161-223)에게 보인 제갈량(181-234)의 충심은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을 뛰어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제
삼국지연의
<삼국지연의란?>
중국 원나라 때의 소설가 나관중(羅貫中 ; 1330?~1400)이 지은 장편 역사소설로서 중국 4대기서(四大奇書;수호전(水滸傳),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서유기(西遊記), 금병매(金甁梅))의 하나로, 원명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라 하며, 또한 삼국의 정사(正史)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