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과 ‘상징’의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자.
2.「森浦 가는 길」의 배경과 상징
소설의 제 요소들은 엄격히 상하관계로 구분된다기 보다는 총체적 작품 이해의 측면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마련이다. ‘배경’ 경우 굳이 나누자면, ‘인물’ 및 ‘사건’과 더불어 소위 ‘소설 구
배경으로 한 황석영의 「객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주로 분석하였다. 「객지」는 당시 산업화로 인해 붕괴된 농촌공동체와 고향을 잃고 유랑하는 노동자 계층의 뿌리 뽑힌 삶을 그리고 있다. 반면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경우 도시 공동체에서 피억압자로서의
배경을 베트남 전쟁으로 하고 있으며 월남참전군인을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하위계층은 노동자이다. 이에 해당하는 작품에는 「객지」, 「삼포 가는 길」, 「야근」이 있다. 「객지」와 「삼포 가는 길」은 떠돌이 노동자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야근」은 공장 노동자에 대해 다루고 있
작가) 손창섭
손창섭의 소설에는 주요인물로 병자, 불구자, 창녀 등 육체적 불구자만이 아니라, 무능력자, 정신박약자, 자의식에 빠진자, 몰염치한자, 과대망상증 환자 등 정신적으로 불구인 패물이 된 인물들이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다. 이것은 그가 이야기의 짜임이나 주제의식보다 인물을 설정하
1. 삼포가는 길의 작가황석영삼포가는 길의 저자 황석영은 1943년 1월 4일 만주 신경에서 출생하고, 8·15광복 후 귀국,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경복고등학교 재학 시에 《입석부근》으로 《사상계》의 신인문학상에 입선하였으나 문단에 복귀하기는 1970년에 《탑》이 조선일보에 당선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