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는 보편성이 있지만, 동시에 어느 특정한 민족에 속한다는 특수성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과 동일한 민족공동체에 속한 사람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친교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체의 주권은 궁극적으로 민족에 있다고 믿는다. 다시 말해, 민족은 그 자신이 주권을 가진 것
Ⅰ. 서론 : 문화와 국제관계
문화란 무엇인가? 많은 학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민했다. 1870년대, 인류학자 에드워드 타일러(Edward Tylor)는 문화를 “지식, 믿음, 예술, 도덕, 법, 관습과 인간이 사회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다른 모든 것들의 복합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최근 국제사회의 관심은 온통 중동지역의 민주화로의 이행 여부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월 한 튀니지 청년의 분신자살로 비롯된 재스민 혁명이 20년 이상 장기독재집권 하에서 고통 받던 이집트, 리비아 등의 중동 국가 국민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힘으로 부정한 현실을 극복하는 촉매
미국은 서구 유럽 우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를 공격하여 세계를 친(親)미국 아니면 반(反)미국의 이분법으로 몰아갔고 유엔도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명의 공존《Das Zusammenleben der Kulturen》 -by Harald Müller
ⅰ. 비판
뮐러교수에 의하면 헌팅턴 이론의 이론은 결정적으로 세 가지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