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의 경우 더욱 두드러짐
· 풍속화에 산수를 배경으로 삽입시켜 서정 적인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 대표적인 작품은 파적
사인풍속도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 ·계회도 · 시회도· 설중방우도 · 평생도 등의 주제가 유행
선민풍속도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생활
Ⅰ. 한국화(한국전통회화)의 의미와 의의
한국인의 손으로 그려진 회화를 총칭하는 의미로 확대 해석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한국의 전통적 기법과 양식에 의해 다루어진 회화를 말한다. 종래까지 서양화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통용되던 동양화라는 명칭을 일제에 의해 타율적으로 조성된 용어로
풍속화는 “속인배에게 환영을 받던 시정잡사, 서민의 잡사, 양반의 遊閑, 耕織의 點景 그리고 여색이 풍기는 春意圖가 주로 취급된다”고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풍속화가 김홍도(1745 - ?), 신윤복(18-19세기), 김득신(1754 - 1822)의 전형적인 작품들은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외에
풍속화풍을 계승한 김득신은 「密戱鬪」, 「松下棋僧」에서 놀이에 열중하는 인물들의 표정과 내면성, 움직임을 간결한 수묵선묘와 담채로 표현하고, 간략한 배경묘사로서 화면의 구성미와 공간성, 분위기를 잘 나타내어 풍속화가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破寂圖」는 한 순간에 벌어진 상황
서민들의 생활상을 표현한 풍속화가 순수 감상화의 차원으로까지 발전해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농업 생산력과 상품 화폐경제의 발달은 회화의 제작 수요층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후기 이전까지 회화의 수요층은 주로 왕공 사대부와 문인들로 제한되어 있었다. 조선후기에는 기존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