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상은 해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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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데리다의 <그라마톨로지> 2부를 읽고, 데리다가 루소의 <보완(supplément)>이라는 개념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설명하시오
1.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
데리다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서구의 철학적 전통에 반기를 든
문화지역들에 자신의 법칙을 부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스스로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에크리튀르와 관련된 ‘인문과학’과 인공지능학의 우연치 않은 이러한 결합은 보다 심층적인 전복으로 귀결된다.
데리다가 루소의 보완의 개념을 이해한 방식
이러한 파괴는 로고스의 근원
철학계에 일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데리다는 플라톤 이후 구조주의에 이르기까지 육체보다는 정신, 문자 언어보다는 음성 언어 중심인 서양 형이상학의 해체를 주장한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는 텍스트의 범위를 음성-문자 언어를 넘어 정치적, 윤리적 차원으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현실 문제에도
데리다는 1930년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현대 지성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말년의 평가와는 달리 어렸을 적엔 바깔로레아 통과에 실패하는 등 그다지 모범생이 아니었다. 데리다는 당시 프로축구선수를 꿈꾸기도 하는 등 학교생활의 실패로 인해 방황했고 이러한 방황의 시기에 철학과 문학 분
데리다를 폴드만, 블룸 등의 비평가들과 한데 묶어 '예일학파'라 불렀다. 해체론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논쟁과 화제를 불로 일으킨 것은 이때부터이다. 81년 프라하에서 체코의 저항 지식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체포되나, 프랑스 정부의 개입으로 석방되었다. 이듬해부터 준비되어왔던 국제철학교가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