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朱子)에 의해 확립된 성리학(性理學)의 사상에 반대하여 명나라 때 왕양명(王陽明)이 주창한 학문이다. 성리학과는 대립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육상산(陸象山)의 철학과 함께 심학(心學)으로도 불린다. 왕양명은 초기에 성리학(性理學)을 공부하다가 주자의 성즉리(性卽理)와 격물치지설(格物致
유형원을 계승하면서 토지 및 행정기구 등 사회제도의 개선에 치중한다는 측면에서 일명 '경세치용학파 經世致用學派'라 지칭하고, 지배계층인 노론계열의 북학파가 상공업의 유통과 일반기술의 발전 등 물질문화의 발달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용후생학파 利用厚生學派'라 지칭하기도 한다.
주자학 자들이 문제 삼는 것은 대체로 中庸에서 언급한 喜, 怒, 愛, 樂의 네 가지 감정을 의미한다.
이런 사단칠정의 문제는 각기 의도하는 바가 다른 이 둘을 어떤 관계로 파악하느냐 에서 시작 된다. 주희는 인간의 심리현상을 性과 情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그는 성이 정의 근거가 되고 성이 움직이
학문이란 아는 것으로 족한 것이 아니라 반궁체험(反躬體驗)과 지경실행(持敬實行)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경과 의를 바탕으로 한 그의 사상은 불경(不敬)과 불의(不義)와 타협하지 않는 의리철학 내지 실천 유학 정신으로 나아갔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진주 등지에서 실천 유학을 진흥시키
과감히 주장한 경세가이기도 하였다. 동호문답, 성학집요 등은 그의 대표적인 저작들이다. 그의 학통은 조헌, 김장생 등으로 이어져서 기호 학파를 형성하였다.
이황은 주자서절요, 성학십도 등을 지어, 주자의 이기 이원론을 더욱 발전시켜 주리 철학을 확립하였다. 그의 사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