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이라 하나 대개의 경우는 성리학이라 하면 주자학을 가리킨다. 성리학은 이(理)․기(氣)의 개념을 구사하면서 우주(宇宙)의 생성(生成)과 구조(構造), 인간 심성(心性)의 구조, 사회에서의 인간의 자세(姿勢) 등에 관하여 깊이 사색함으로써 한․당의 훈고학이 다루지 못하였던 형이상학적(
인간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성리를 천리와 천성, 즉 천명이 인간에 내재한 성(本然性)으로 이해하여 인간의 主體性을 형이상학화하여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것이 공자, 자사, 맹자를 이어받은 송대의 정주학 즉 성리학이라 한다면 이것의 특징은 모두 천인 관계를 위주로 하여 객관적 우주론적 경향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생활 장면부터 고귀한 사상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에서야 강조되고 있는 평생교육을 무려 500년가량 앞서 강조하였다는 것은 그가 시대를 앞서간 교육사상가였다는 것을 뜻한다.
율곡은 성리학과 불교, 노자와 장자의 사상, 양
Ⅰ. 서론
성리학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 시기를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대체로 이것이 중국 宋에서 발흥할 무렵, 즉 고려 仁宗(인종)대를 전후한 시기(11~12세기)부터 알려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당시 고려에서는 송의 서적을 빈번하게 수집해 들였고, 외교경로를 통해서 윤언이와 같은 대학자가 송에
성리학에서 나타나는 수양론의 계열을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 성리학을 수용하여 한국적으로 정착시킨 목은은 <天人無間>의 인간관을 정착시킴으로써, 天과 하나 되기 위한 복잡한 수양과정과 인식방법을 설정하지 않았다. 하늘과 하나인 사람은 사물에 대응하고 일을 꾸미더라도 당연히 고요한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