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성리학(주자학)의 개념
중국 송(宋)․명(明)나라 때 학자들에 의하여 성립된 학설. 도학(道學)․이학(理學)․성명학(性命學) 또는 이것을 대성시킨 이의 이름을 따서 정주학(程朱學)이라고도 한다. 유학(儒學)은 중국 사상의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그것이 성립되던 상대(上代)에는 종교나
성리학자들에 의한 척불의 근거도 불교의 멸륜패의(蔑倫悖義)를 들어 예의 실천을 주장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17세기에 이르러 성리학은 “오륜(五倫)”의 근거를 밝히고 특히 향교와 향약의 제도를 이용하여 오륜의 예를 교육하는 데 역점을 두기도 하였다. 당시 정술(鄭述), 김장생(金長生) 등이 제
사상은 불경(不敬)과 불의(不義)와 타협하지 않는 의리철학 내지 실천 유학 정신으로 나아갔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진주 등지에서 실천 유학을 진흥시키고, 국가가 위난에 처하였을 때에는 투철한 선비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정신은 근세의 의병운동으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정인홍이 대북파의 영
성리학(性理學)의 사상에 반대하여 명나라 때 왕양명(王陽明)이 주창한 학문이다. 성리학과는 대립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육상산(陸象山)의 철학과 함께 심학(心學)으로도 불린다. 왕양명은 초기에 성리학(性理學)을 공부하다가 주자의 성즉리(性卽理)와 격물치지설(格物致知說)에 회의를 느끼고 육
사상에 나타난 정치사상
정약용은 오늘날의 정치(政治)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政)과 치(治)를 각각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먼저 그에게 치(治)는경영하다. 꾸려가다(manage),다스리다(govern), 그리고모시다(serve)와 같은 실천적 개념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