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고 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 1.27a). 여기서 ‘생활하라’의 헬라어는 πολιτευεσθε인데, 현재 명령법으로서, 그 의미는 시민(市民)으로서의 삶을 가리킨다. 즉 천국의 시민으로서 천국의 헌장인 그리스도의 복음에 적합하게 살아가라는 뜻인 것이다.
성경의 은유법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녀)에게 허락 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 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요한 계시록 19: 7-8). 여기서 어린
성서의 세 구분
우리들은 지금 39권으로 된 구약 경전을 구약성서라든가 구약전서라는 말로 흔히 부르고 있다. 그러나 원어 성서에는 그런 이름 대신 오늘날까지도 토라(율법), 느비임(예언서), 우케투빔(그리고 聖문서) (Tanak) 이라는 명칭을 붙인다. 이 세 가지 명칭의 순서는 이런 문서들이 성경으로
성경에 대한 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학자들은 성경 자체도 자주 환상 문학의 형태로 쓰여졌다는 데 동의한다(Frye, 1982; Gallagher & Lundin, 1989; Manlove, 1992; Ryken, 1976, 1981, 1985, 1993; Veith, 1990). Ryken(1985)은 성경이 하나님의 진리를 표현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설교나 신학적인 요약이 아니라 시와 묵시이
Ⅰ. 서론
바르트의 예정론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인간 자신이 스스로 택한 저주와 버림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신이 감당할 것을 하나님은 예정하였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