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림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의 문제가 자신과는 무관한 일로 생각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는 성폭력의 약 7%(장애인 2%) 정도만 신고 되거나 사건화 되며, 피해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95%)들이 수치심과 절망감으로 인해 사건을 신고하지 않고 사실을 숨기기 때문이
맥락 안에서 발생하기 쉽다. 우리나라의 직장은 권위 ․ 신분으로 구성되는 수직구조와 더불어 남존여비사상이 강한 우리 사회는 여성은 동료라는 개념보다는 권력의 중심이 아직도 남성에게 치중되어 있어 여성은 남성 밑에서 일을 도와주는 종속물 내지는 남성들에게 활력을 주는 보조자개념이
여성장애인연합의 상담소에 접수되는 성폭력 상담이 한 해에 100-150건 정도이며 9개의 지역 여성장애인연합의 상담소에 접수되는 성폭력 상담 역시 약 100여건 내외일 정도로 장애인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접수되는 상담중의 70%가 지적장애여성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여성에게 신체적, 성적, 정신적 피해나 고통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를 지칭하며 여성에 대한 위협, 강제 또는 임의적인 자유의 박탈이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젠더 폭력 피해자들의 소송제기를 통한 투쟁과 여성주의 인권으로 1990년대부터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와 같은 젠더 폭력에 관한
맥락에 따라서 다르게 조작적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구에 나타난 미혼모의 개념을 살펴보면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의 관계에서 아기를 곧 분만할 예정이거나 분만한 여자’(허남순, 1986), ‘법적 혼인관계가 아닌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임신했거나 분만한 여성을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