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헤드는 자연과학과 철학의 깊은 세계에 동시에 정통했다.
둘째로, 화이트헤드는 체계적인 형이상학을 구축한 철학자이다.
셋째로, 화이트헤드는 독창적 사상을 건설한 철학자이다.
3.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
― 과정과 실재(Process and Reality)를 중심으로 ―
1. 인간의 문자역사는 넉넉
2. 종교와 과학의 상호관련성의 다양한 입장
1) 호트의 종교와 과학, 생명 세계를 읽는 두 가지 독법
존 호트는 30여년 가까이 신학과 과학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현대 과학 특히 진화론과 대화하면서 다윈 이후의 진화론적 신학을 적극 모색하는 가톨릭 신학자다. 화이트헤드의 과정사상과 테이야
한다. 그러면서도 철저한 합리주의 입장을 포함했다. 인간의 통찰력에 한계가 있음을 시인한 것이며 인간을 특별한 지위로 보지 않고 만물의 존재와 과정을 꿰뚫은 사상을 정립했다. 우주(Reality)는 그 자체로 생명을 가지고 있는 끊임없는 과정(Process)이라 했다. 과거의 분석태도가 어떤 흐름을 끊
헤드는 어느 부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까? 흔히 화이트헤드는 합리적 체계 구성에 매달렸던 철학자로 간주된다. 하지만 이는 다소 성급한 이해일 수 있다. 물론 그는 자신의 주저 과정과 실재 (오영환 옮김, 민음사, 2003)에서 다양한 주들을 동원하여 세계를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존재를 관통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 둘 사이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박종현, 『과정신학의 하나님 이해, (석사논문: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1999)』, 44쪽.
캅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을 ‘에너지-사건’으로 생각하였다. 박종현, 『과정신학의 하나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