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없어서가 아니라 도시처럼 좋은 교육적 여건과 환경을 갖춘 학교가 없기 때문에 농어촌을 떠나간다는 것이다. 도․농간의 균형발전, 농어촌의 황폐화와 문화실조를 막기 위해서도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해서 지역사회중심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꾸어 보면 현재의 학교에 투
학교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취학 아동이 계속 감소하여 1면 1교 유지도 어려우며 소규모학교가 2001년 188개교, 2002년 196개교로 해가 거듭 할수록 계속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에서는 경제 논리에 의해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을 과감하게 시행하였다. 일부 시도의 경우 초등교사 수급 불균형의 일
Ⅰ. 개요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정책은 1982년 이후 교육부의 시책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 그 결과 초․중․고등학교를 합하여 총 3,520개교가 통폐합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본교 폐지 508개교, 분교장 폐교 1,467개교, 본교에서 분교장으로 격하 1,515개교, 그리고 초․중등
소규모가 되었다. 그리하여 정부에서는 1982년부터 일정 학생 수 이하의 학교는 근처의 학교에 통합시키고 그 학교는 없애버리는 이른바 학교통폐합을 실시해 왔다. 그런데 이 학교통폐합정책이 겉보기에는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정책으로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고
학교를 의미한다(김용우․최준열․조준래, 1993). 즉 소규모학교(학급)라는 용어에는 ‘적정규모의 학교(학급)의 개념’과 ‘적정규모 미달 학교(학급)의 개념’이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소규모학교통폐합정책에서 소규모학교는 후자의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기에 부정적인 측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