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소련파에 대한 정의
이종석(1989)은 소련파에 대한 정의를 “소련군의 진주와 함께 소련군민정부의 통역, 행정 요원으로 입북한소련계 한인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인 이야기』에 등장한 80명의 소련파 인물들은 이러한 정의보다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
김일성의 과거를 안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3. 소련 군정 시기
•김일성을 지원한 소련군 제25군단
유성철은 고려인 이야기에서 소련군이 차세대 북한 지도자로 조만식, 박헌영, 김일성 중 1인을 선택하고자 했다고 증언한다
김일성의 외할아버지 강돈욱이 교회장로였고, 김일성의 어머니가 어린 그의 손을 잡고 교회를 다녔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어머니가계도 인텔리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의 아버지 직업과 어머니의 생활에 비추어 김일성이 어린 시절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 라는 추측
숙청됐지만, 소련파와 연안파의 인사들은 아직 당내에 포진하며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 김일성의 노선에 반기를 들다 ’56년 8월 전원회의에서 결정적으로 반김일성 운동에 나서는데, 오히려 김일성파에게 역공을 당하면서 숙청의 길로 내몰리게 된다. 북한 역사에서 ‘8
고려인들의 직업, 교육, 북조선 건설과정에서의 역할, 사상검토사업과정, 또한 소련의 북조선 국가건설과정에 영향력등 다양함. 하지만 이 글에서는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책에서 기술되고 있는 부분들을 요약정리함으로써 이후 북한사회를 분석함에 있어 ‘1차자료적인 것’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