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영화 세계를 그대로 담고 있지는 못했다 .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위해 JSA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교두보가 되었다. 그리고 JSA는 그 당시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적으로 600만이 넘는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복수는 나의 것’
영화기도 하다. 15년 세월 동안의 변화, 복수의 일념으로 운명에 맞서다 무너져가는 인간의 모습을 헌신적으로 표현하는 그의 연기는 경이롭다. <나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혜정 역시 이제 두 편의 영화를 끝낸 신인의 모습이 아니다. 박찬욱 감독은 공언대로 전작들과 명백
복수를 하기 위해 정신병원으로 들어온다. 영군은 항상 할머니의 틀니를 끼고 다니며 할머니에게 틀니를 돌려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자신은 사이보그이기 때문에 전기를 충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음식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식사를 하지 않아 배터리가 충분치 않아 힘들어 한다. 그
오대수가 15년간의 감금생활 이후 최초로 바깥세상에 나와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이 개를 안고 있는 남자라는 것과, 하필 그 남자가 자살하려는 상황에 놓여있었다는 것 뿐이다. 이 남자가 자살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도 영화에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박찬욱 감독과 자살하려는 남자 역을 맡은 배우
영화와 비교해보면 더 정제되어 있고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매끄럽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워서 더 좋아한다.
2.1. 감독의 주요 작품들
2.1.1.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신하균 분)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