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을 해야 하는데, 경(敬)은
수양의 목적이자 방법이며 아울러 성학십도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사상이며
인성교육의 큰 틀이다. 성학십도 의 구성 체계, 10개의 도설을 나누는 구조적
형식, 성학십도 에 담긴 유교적 내용 등은 실제 초등인성교육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풍부한 함의를 갖고 있다.
수양론
• 기존 성리학자들: 수기(修己)의 원리로 거경궁리(居敬窮理) 제시
• 퇴계: 경(敬) 강조(외부로 향하는 마음의 철학), 지행병진(知行竝進), 그 자체로 발현하는 힘을 지닌 이(理)가 인간의 심성 속에서 발현하여 자리 잡도록 함으로써 이를 수양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입장, 심즉리(心卽
수양과 실천의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한국적인 성리학의 기초를 다졌다. 이 논쟁은 총 4번의 서신 교환을 통해 이루어진다.
1) 태극관(太極觀)
이언적에 있어서 태극이란 만물의 근원이자 모든 변화의 원인이며, 따라서 그것을 영원불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태극이란 노자의 ‘무(無)에서
이황과 이이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로서 그 명성은 후대까지 이어 내려오고 잇어 아직도 많은 후학들이 그들의 사상을 배우고 따르고 있다. 이황은 경상도 예안현(禮安縣) 온계리(溫溪里:지금의 경상북도 안동군 도산면 온혜리)에서 좌찬성 식(埴)의 7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본관 진보(
경덕과 이황이 각기 기(氣)와 이(理)를 둘러싸고 학설상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이는 이들의 주장을 아우르며 독특한 성리설을 전개하였다. 이황은 이기론에 있어서는 기뿐만 아니라 이도 발한다는 이기호발설을 견지하여 ‘이발이기수지 기발이이승지(理發而氣隨之氣發而理乘之)’를 주장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