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못하였다.
이에 1992년 12월 유엔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하였다. 즉 리우환경회의에서 채택된 「의제 21」18장(수자원의 질과 공급보호)
환경 갈등으로 개발·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논리가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4대강정비 사업문제를 들 수 있다.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사업의 시작 필요성을 제기한 때부터 논란이 시작되어, 대운하사업을 포기한 후 지금 4대강에 대한 정비 사업까지 아직도 논란
기미가 없다. 그나마 환경단체들의 성화에 떠밀려 4대강 특별법이 만들어 졌으나, 여전히 오염총량 규제나 유역관리를 위한 대책들은 실속 있게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몇 개의 대형댐으로 단순화되고 광역화되는 상수망은 철저하게 반자연적인 것이어서, 막대한 부하를 자연에 지울 뿐
오늘날 우리가 농사지어 살고 또한 자자손손에 물려주어 대대로 이어져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그런 땅과 집과 대대로 이어온 재산을 강제로 이주시키는데 필요한 이주비 1천 2백만과 팔기 싫다는 전답가옥 등 재산권에 대한 보상비 등을 보상하면 그 후로는 정부에서는 나 몰라라 해오고 있다.
물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수질·생태 환경과 문화도 살리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오늘날 인류는 기후변화라는 중대한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가뭄과 홍수 같은 재해가 점차 빈발해지고 있으며, 이제 물문제를 비롯해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