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쯔는 맹자와 마찬가지로 이렇다할 정치적 성취는 없었지만 그들은 모두 학문이 넓고 깊은 학자였다. 이사(李斯)나 한비(韓非)는 모두쉰쯔의 학생이다. 이것으로 우리는 법가학설이 부분적으로는 유가(儒家)에서 연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 쉰쯔의 학술사상콩쯔는 [논어]에서 일찍이 다음
사람이 바로 맹자와 순자이다. 두 사람은 모두 공자를 출발점으로 하고 있으나 사상과 이론은 매우 대조적이다. 맹자는 공자의 정신주의를 계승하여 인의와 왕도를 중요시하고 성선설을 주장하였고, 순자는 공자의 형식주의를 계승하여 예와 법을 강조하고 성악설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맹자가 후세
순자는 하늘에는 지각과 뜻이 있어 착하고 악함에 따라 사람들에게 복과 화를 내린다는 기존의 시각을 부정하였다.
“하늘의 운행에는 일정한 법도가 있다.” (천론편)
“하늘에는 일정한 도(道)가 있고, 땅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천론편)
이 말들은 모두 하늘에는 어떤 의지가 있는 것이 아
사람들의 야심과 음모로 인해 지위의 찬탈과 형벌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봉건제도는 뿌리째 뒤흔들리게 되어 엄청난 정치적·도덕적 무질서가 야기되었다. 공자에게 큰 근심을 주었던 이러한 상황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었고, 그결과 맹자가 태어나 활약했던 시대에는 중국 역사상 전국
사상가로서, 중앙집권적 봉건 전제정치체제의 확립을 위해 "형명(刑名)"과 "법술(法術"이론을 집대성한 자이다. 저작으로는 《한비자》 55편이 있는데 대부분은 모두 한비 자신이 저술한 것이다.《한비자》는 55편 20책에 이르는 대저(大著)로, 원래 《한자》라 불리던 것을 후에 당나라의 한유도 그렇게